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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설 대열에 한발 더 다가섰다. 잉글랜드 대표 역대 최다골(49골) 기록에 3골만 남겨뒀다.
루니는 이날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캡틴'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활약이었다.
루니는 만 17세 때 잉글랜드 대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3차례의 월드컵에서 뛰었고, 16일 슬로베니아와의 유로2016 예선서는 센추리클럽에도 가입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곱지 않은 일부 시선을 보기좋게 뒤집으며 최근 대표팀의 중심으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2골을 추가한 루니는 A매치서 총 46골을 기록하게 됐다. 최다골인 바비 찰튼의 49골과의 차이는 3골이다. 조만간 새기록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