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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어김없이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먼저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베일의 몸값은 8600만파운드(약 1488원)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 무대로 둥지를 옮길 때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에 지불한 이적료다.
전반 40분 결승골을 터뜨린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몸값은 700만파운드(약 121억원). 이날 골을 기록한 5명 중 가장 몸값이 낮지만, 팀 헌신도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후반 10분 쐐기골을 박은 토니 크로스의 몸값은 1960만파운드(약 338억원)다. 크로스는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공격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안정된 공수조율과 택배 크로스와 킥, 그는 몸값을 더 올리고 있는 중이다.
후반 14분 네 번째 골의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다. 그의 몸값은 2500만파운드(약 432억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그의 이적설이 뜨거운 화제가 되면서 몸값은 더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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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