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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맨유가 반전에 성공했다.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8분 야누자이 대신 후안 마타를 투입했다. 적중했다. 후안 마타는 4분 뒤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한 번 접어 수비수를 속인 뒤 강력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맨유는 승점 16점(4승4무3패)으로 6위를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