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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경주한수원의 관록이냐, 강릉시청의 대반전이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08:10



경주한수원의 무난한 플레이오프(PO)행이냐, 강릉시청의 대반전이냐.

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은 8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4강 PO 2차전을 펼친다. 경주한수원이 PO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주한수원은 5일 강릉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은 승점, 골득실, 원정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경주한수원은 2차전에서 0대1로 패해도 원정다득점에 의해 PO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2차전 90분이 강릉시청의 2대1 승리로 끝날 경우, 연장전이 진행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가 펼쳐진다.

경주한수원의 절대 우위가 예상된다. 경주한수원은 1차전에서 승리하며 올시즌 강릉시청전 무승행진(1무2패)을 끊었다. 경주는 고공 플레이에 능한 유동민 카드가 적중하며 김오성 등 2선 공격수들의 플레이도 살아났다. 경주한수원은 올시즌 9승2무2패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강릉시청은 설상가상으로 핵심 미드필더 김태진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강릉시청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4강 PO 2차전(8일)

경주한수원-강릉시청(오후 3시·경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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