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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저메인 데포(32)가 해리 레드냅 감독과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구세주가 될까.
레드냅 감독의 '데포 사랑'은 유명하다. 이번이 데포와 맺는 3번째 인연이다. 웨스트햄 사령탑 시절이던 1999년 유스팀 소속이던 데포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시켰다. 포츠머스를 이끌던 2008년엔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데포를 임대 후 완전 영입했다.
QPR은 EPL 1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에 그쳐 20팀 중 19위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평균 1골에도 미치지 못하는 빈약한 득점력이 문제로 지적된다. 애제자 영입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레드냅 감독의 전략이 통할 지 주목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