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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6)의 부상이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호는 지난 2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지역 라이벌전 도중 태클 후 땅을 짚는 과정에서의 실수로 어깨가 탈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로호가 자신의 SNS에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nothing)"라는 글을 남겼지만, 매체는 이를 영어에 익숙지 않은 로호의 실수라고 지적했다. 로호의 아버지가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2-3경기 결장할 것"이라고 말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와전됐다는 것.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오는 9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마이클 캐릭을 계속해서 중앙수비수로 출장시킬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