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루니' 이종호(전남)가 4개월 만의 골폭죽을 재가동했다.
울산과의 6위 싸움에서 눈물을 떨궈 그룹B로 떨어진 7위 전남은 이종호의 동점골을 앞세워 성남과 1대1로 비겼다. 전남은 강등 전쟁에서 자유롭다. 전반 초반 동력은 떨어졌다. 성남은 전반 44분 페널티킥 지점에서 제파로프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전남의 집중력이 빛났다.
전남은 승점 46점을 기록, 남은 4경기에서 전패를 해도 강등되지 않는다. 성남은 승점 32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