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리그컵 16강전 결장은 어깨 통증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주말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기성용 뿐만 아니라 팀 공격의 핵인 시구르드손도 에버턴전 복귀가 유력하다. 레스터시티전 후반 13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아웃됐던 시구르드손도 리버풀전에 결장했다. 사우스 이브닝 웨일즈포스트는 '기성용과 함께 시구르드손도 에버턴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몽크 감독이 시구르드손의 상태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일즈 언론은 이들의 복귀가 스완지시티에는 큰 힘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우스 이브닝 웨일즈포스트는 '시구르드손은 현재까지 스완지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기성용은 시구르드손과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완지시티와 에버턴의 EPL 10라운드는 2일 0시 에버턴의 홈에서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