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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FC서울의 상승세의 원동력은 모든 포지션에서 득점이 나오고 있다. 올 시즌 FC서울은 모든 대회에서 54골을 넣었고 19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포지션 별로는 공격수 5명, 미드필더 8명, 수비수 6명이 골을 넣으며 FC서울 모든 선수가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다.
FC서울 공격의 중심에는 에스쿠데로가 있다. 올 시즌 에스쿠데로는 모든 대회에서 총 9골을 넣으며 FC서울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울산전에서 시즌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8골을 넣으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윤일록은 부상에서 복귀해 다시 득점 레이스에 가세한다. 뿐만 아니라 몰리나 역시 지난 전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본능을 되찾았다.
현재 FC서울은 골맛을 본 19명의 선수 외에도 모든 선수가 스트라이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덕분에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와도 득점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