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는 박주호가 21일 마인츠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빌트에 따르면 박주호는 러닝은 물론 훈련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오른 발목 인대 부상으로 20분만에 교체아웃됐다. 마인츠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호가 6주 정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카스페르 휼만드 마인츠 감독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박주호는 10일 안으로 팀 훈련에 완전히 복귀한다"고 밝혔다. 동료 구자철 역시 "박주호의 부상은 원래 심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주호의 이른 복귀가 예상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인츠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