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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어어어, (대상을)잃어버렸어."
기성용은 전날 열린 한국-코스타리카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오프닝게임으로 열린 서울대- 숙명여대 여자축구 동아리 경기 촬영에 나섰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상도 아니고 축구 경기를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기성용은 자신이 공의 방향을 놓치자 안타까움을 담아 탄성을 지르는 모습이다.
기성용은 이 같은 지시에 따라 최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본인이 직접 침투해 들어가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