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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의 에이스' 윤일록(서울)이 결국 남은 아시안게임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18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윤일록의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가 50~60% 파열됐다. 4~6주 진단이 나왔다. 앞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했다. 윤일록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에서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규정 상 대체자 발탁은 하지 못한다. 이 감독은 "이미 20명의 명단을 제출했고, 경기를 시작한만큼 규정상 대체 선발은 불가능하다. 윤일록은 계속 팀과 함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부상자 김신욱(울산)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 정강이 뼈 옆 작은 뼈 타박상으로 몇일간 재활을 하면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윤일록 김신욱 상태는?
윤일록은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가 50~60% 파열됐다. 4~6주 진단 나왔다. 앞으로 경기 힘들다. 김신욱은 오른쪽 정강이 뼈 옆 작은 뼈에 타박을 입었다. 몇일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신욱은 몇일 재활쪽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두 선수 핵심 전력인데 향후 운영방안은?
윤일록 김신욱 공격 중심이다. 20명의 선수가 있고 어제 사우디전에 후반 들어갔던 선수들이 그 자리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체력 안배, 부상 등 신경쓸게 많은데
다행히 조2승으로 1위 굳힌만큼 다음 경기 체력안배 겸 안뛴 선수들 기용할 것, 3일 쉬기 때문에 회복 문제 없다.
-세밀한 플레이가 아쉬운데
골을 넣고 싶어하는데 세밀함에서 떨어진다. 남은 기간 훈련을 통해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세트피스 다양화가 필요해 보이는데
기존에 하던 것에 준해서, 상대 수비 위치나 전력에 따라서 다양하게 한다. 비디오 통해 보완하겠다.
-부상자가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은데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잘된 대회다. 정신적으로 무장 잘 돼 있다. 큰 걱정은 없다.
-계속 상대팀이 터프하게 나올텐데 대비책은
축구에서 정신력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더 강하게, 경고 안받을 선에서 더 강하게 주문하겠다.
-16강 이후 신경 쓰이는 상대는
지금 예상으로는 16강이 홍콩이나 우즈벡 될 것이다. 아마도 홍콩 유력하다. 홍콩은 수비에 중점두는 팀이다. 8강은 일본이나 팔레스타인이 올 것 같다. 일본이 유력한데, 일본은 패싱게임 잘하는 팀이다. 허리부터 압박해서 역습까지 가도록 하겠다.
-윤일록 대체자는
20명 명단 제출했고 시합 시작해서 바꿀 수 없다. 계속 함께 할 예정이다. 어제 게임 나간 선수들로 공백 메울 것이다.
-전술 변화도 고려
시스템 변화 줄려고 하고 있다. 4-1-4-1이나 미드필드를 다이아몬드 형식을 생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