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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광종호의 시나리오에 빨간불이 켜졌다. 와일드카드 김신욱(26·울산)과 윤일록(22·서울)이 부상을 했다.
비상이다. 아무리 가벼운 부상이라도 금메달 획득까지 갈길이 멀다. 사우디를 이길 경우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그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할 수 있다. 김신욱과 윤일록은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사우디에 무승부 또는 패할 경우 최종전에서 정예멤버를 풀가동해 최대한 많은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 그래야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김신욱과 윤일록의 빠른 부상 회복이 필요해졌다.
안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