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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개막전 출전 불투명, 유벤투스 대안은?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4-08-27 06:48


ⓒAFPBBNews = News1

유벤투스가 리그 개막전부터 비상이 걸렸다.

중원의 핵 안드레아 피를로가 개막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투토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각) '피를로가 지난 23일 열린 슈퍼컵에서 허벅지를 다쳐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후에도 가벼운 수준의 훈련이 예상된다'며 개막전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벤투스가 노장 피를로를 굳이 개막전부터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유벤투스는 오는 31일 키에보 베로나 원정으로 2014~2015시즌 세리에A를 시작한다.

유벤투스가 피를로의 공백에 흔들리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우수한 자원이 다수 포진해 있는데다, 상대인 키에보가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에서 유벤투스의 낙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으로 팀 전술의 핵심 역할을 했던 피를로의 부재는 유벤투스의 순간 상황 대처 능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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