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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구단 측에 돌렸다. 맨유의 선수 영입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모예스는 "나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을 증명한 감독"이라면서 "오랜 시간 나는 충분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제 와서 내 능력을 논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불평했다.
모예스는 지난 2013-14시즌을 앞두고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무려 6년 계약이었다. 하지만 모예스 시절 영입된 주전급 선수는 사실상 '애제자' 마루앙 펠라이니(27) 한 명에 그쳤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lf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