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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샛별' 류승우(21·레버쿠젠)의 독일 2부 리그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이적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시즌 자유계약을 통해 제주 유니폼을 입은 류승우는 레버쿠젠으로 재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새 시즌을 앞두고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렀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이끌 때 류승우의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던 로저 슈미트 감독이 레버쿠젠의 새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팀 내 기류가 갑자기 바뀌었다. 임대간 선수들이 속속 복귀했다. 슈미트 감독은 류승우의 미래를 위해 대의적인 차원에서 임대를 허락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