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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소속팀의 침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대역전승을 선물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심기일전한 첼시는 후반 6분 하미레스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후반 36분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들어간 파브레가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부터 수비 6명 사이로 뛰어들어 4명을 제친 뒤 그대로 슛까지 연결,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브레가스는 이로써 지난달 30일 비테세 아른험 전에 이어 프리시즌 2번째 골을 터뜨렸다. 또 지난 4일 베르더 브레멘에 0-3으로 완패했던 첼시는 이날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파브레가스 결승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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