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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브레가스 결승골, 수비 4명 제치며 '짜릿 역전골'

기사입력 2014-08-11 09:23 | 최종수정 2014-08-11 09:25

파브레가스
파브레가스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Youtube

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소속팀의 침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대역전승을 선물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11일(이하 한국 시간)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팀 페렌츠바로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하미레스와 파브레가스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17분, 페렌츠바로스의 졸탄 게라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첼시는 전반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에 실패했다. 전반 29분에는 디디에 드로그바의 부상 교체까지 발생, 분위기가 침울하게 가라앉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심기일전한 첼시는 후반 6분 하미레스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후반 36분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들어간 파브레가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부터 수비 6명 사이로 뛰어들어 4명을 제친 뒤 그대로 슛까지 연결,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브레가스는 이로써 지난달 30일 비테세 아른험 전에 이어 프리시즌 2번째 골을 터뜨렸다. 또 지난 4일 베르더 브레멘에 0-3으로 완패했던 첼시는 이날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오는 13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 후, 19일 번리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파브레가스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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