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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소속팀의 침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대역전승을 선물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11일(이하 한국 시간)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팀 페렌츠바로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하미레스와 파브레가스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후반 들어 심기일전한 첼시는 후반 6분 하미레스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후반 36분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들어간 파브레가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부터 수비 6명 사이로 뛰어들어 4명을 제친 뒤 그대로 슛까지 연결,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브레가스는 이로써 지난달 30일 비테세 아른험 전에 이어 프리시즌 2번째 골을 터뜨렸다. 또 지난 4일 베르더 브레멘에 0-3으로 완패했던 첼시는 이날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오는 13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 후, 19일 번리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파브레가스 결승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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