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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잔류를 이끌었던 코너 위컴(21)이 '북동부 더비 라이벌' 뉴캐슬로의 이적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위컴은 1년 전부터 선더랜드 측이 제안한 연장계약을 계속 거부해왔다. 지역지 노던에코가 "위컴이 1년 뒤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박주영(29)이라도 영입해야한다"라고 보도할 만큼 위컴의 태도는 강경했다.
문제는 위컴이 이적하려는 팀이 다름 아닌 '웨어사이드 더비'의 라이벌 뉴캐슬이라는 점이다. 위컴은 '유망주 천국' 사우샘프턴과 아스톤 빌라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뉴캐슬행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덜랜드 유스 출신 콜백의 이적에 깊은 배신감을 느꼈던 선덜랜드 구단과 팬들은 또 한번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