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선덜랜드, '댄스 클럽'서 포르투갈 투어 피날레?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8-04 09:00


사진출처=데일리메일

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전 동료들이 포르투갈의 댄싱 클럽에서 목격됐다. 선덜랜드의 주전 선수들이 포르투갈 프리시즌 투어의 대미를 '밤 나들이'로 장식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선덜랜드 선수들이 포르투갈의 클럽에서 춤추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며 '리 캐터몰, 아담 존슨, 존 오셔 등이 클럽에서 새벽까지 춤을 췄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 선수들이 방문한 클럽은 포르투갈 남부의 도시 알부페이라에 있다. 선덜랜드는 이 지역에서 3일 빅토리아 세투발과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포르투갈 투어를 마쳤다. 모든 일정을 마친 선덜랜드 선수들은 잉글랜드로 떠나기에 앞서 포르투갈의 밤을 즐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리 캐터몰은 무대 위로 올라가 춤을 췄고, 존 오셔와 존슨은 바 옆에서 몸을 흔들었다.

그러나 선수들의 일탈(?)은 문제될 게 없는 외출이었다. 선덜랜드의 대변인은 "거스 포옛 감독이 포르투갈 투어의 마지막 날에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다"며 클럽 동영상 공개에 대해 개의치 않았다.

한편,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 선덜랜드는 영국으로 복귀해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준비한다. 선덜랜드는 8월 16일 개막전에서 웨스트브롬위치를 상대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