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조엘 캠벨의 잔류를 선언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캠벨은 그리스 임대를 마치고 아스널로 복귀했다. 캠벨을 향해 AC밀란의 진한 구애가 이어졌다. 벵거 감독의 결정은 캠벨의 잔류였다. 벵거 감독은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캠벨을 좋아한다. 그는 공을 잘 다루고, 창조적이다. 그를 향한 제안도 없었고, 그가 갈 이유도 없다. 나는 그를 지키길 원한다"고 했다. 올시즌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를 비롯해 마티유 드뷔시, 다비드 오스피나, 칼럼 체임버스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 두께를 두껍게 했다. 캠벨마저 잔류시키며 공격진이 더욱 풍성해졌다.
한편, 아스널은 4골을 넣은 야야 사노고의 원맨쇼에 힘입어 에미리츠컵에서 벤피카를 5대1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