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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친정 팀 맨유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의 무릎을 걱정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막판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호날두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나올 정도였다. 월드컵이 끝난 뒤 휴식을 가지고 팀에 복귀했지만 아직 호날두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그래서 팀 훈련 대신 개인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가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문제는 무릎 부상을 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이번 대회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27일 인터밀란과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또 30일에는 AS로마에 0대1로 졌다. 굳이 호날두를 출전시키지 않아도 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