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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지난 시즌 7274억 수입…'클럽레코드' 달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7:22


네이마르와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흑자 행진을 이끌고 있다. ⓒAFPBBNews = News1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역사상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인사이드스패니쉬풋볼'에 따르면 최근 바르셀로나의 하비에르 파우스 재정 담당 부회장은 "우리 팀의 2013-14시즌 수입은 5억3000만 유로(약 7274억원)로 클럽 역사상 최고"라고 발표했다.

5억3000만 유로라는 수입이 역대 최고임은 물론, 바르셀로나의 총 수입이 5억 유로를 넘긴 것 자체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세후 수입'에서도 4억1000만 유로(약 5627억원)를 기록, 4억9000만 유로(약 6725억원)의 세후 수입을 올렸던 지난 2011-12시즌에 이어 역사상 2위의 흑자 시즌이었다고 밝혔다. 4년 전 4억3100만 유로(약 5915억원)에 달했던 부채 역시 꾸준히 감소해 이제 1억4300만 유로(약 1962억원)에 불과하다.

파우스 부회장은 "최근 소속 선수 리오넬 메시(27)와 네이마르(22)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라며 "특히 러시아와 브라질에 초점을 맞춰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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