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대비차원에서 제3회 코파 멕시코 대회에 참가하는 16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18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해왔다. 지난 19일 네팔 16세 이하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던 대표팀은 상지대를 상대로 국내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16세이하 대표팀은 후반 31분 설영우가 1골을 넣었지만 2골을 헌납하며 상지대에 1대2로 패했다.
한편, 16세 이하 대표팀은 30일 코파 멕시코 대회를 위해 멕시코시티로 출국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파 멕시코 대회는 멕시코축구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유청소년 국제친선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코스타리카, 미국, 포르투갈 등 4개 대륙, 16개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브라질, 캐나다, 코스타리카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