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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S클럽에서 뛰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
신 감독이 강조하는 것은 두가지다. 재미와 집중이다. 신 감독은 "흔히 재밌는 축구를 얘기하는데 성적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이다. 유소년 지도자 경험이 10년이 넘어가니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신들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며 "자유분방한 분위기지만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서 훈련한다. 그 과정에서 절대 아이들이 상처받을만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한다"고 했다. 이어 "하루 2시간 정도 훈련한다. 그 순간 만큼은 100%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다운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강조한다"고 했다. 그 결과 FC S클럽은 틀에 박히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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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