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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만 1억파운드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7-27 09:31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 ⓒAFPBBNews = News1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1억파운드(약 1743억원)를 풀 예정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리버풀이 1억파운드를 사용해 데얀 로브렌과 디보크 오리기, 로익 레미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넘기며 받은 7500만파운드를 투자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애덤 랄라나와 리키 램버트, 엠레 칸,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영입한 리버풀은 추가 영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우스햄턴의 수비수인 로브렌과 QPR의 공격수 레미, 벨기에의 신성인 오리기다. 데일리메일은 '로브렌과 오리기. 레미가 24시간안에 리버풀과 사인할 것'이라며 영입을 기정사실화했다.

로브렌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그의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다. 그는 곧 리버풀이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국으로 이동해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리기의 몸값은 1000만파운드, 그러나 그는 리버풀에서 다시 릴로 임대를 갈 가능성이 높다는게 데일리메일의 설명이다. 레미의 이적료는 850만파운드다. 앞서 영입된 선수들과 이들 세명의 이적료까지 더하면 올시즌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용하는 금액만 무려 1억파운드에 이른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욕심은 끝이 없다. 로저스 감독은 첼시의 측면수비수인 라이언 버틀랜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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