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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월드컵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8000만 유로(약 1104억원)의 이적료에 걸맞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감격의 '라 데시마(10회 우승)'을 달성했다. 역대 2위는 7회 우승의 AC 밀란, 3위는 5회 우승의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어느 대회에나 우승을 노리는 강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위대한 팀에는 여러 개의 우승이 필요하다. 우선 팬들이 원하는 11번째 빅이어에 도전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