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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의 행선지가 파리생제르맹(PSG) 또는 맨유로 좁혀졌다.
하지만 관건은 이적료다. PSG가 4200만 유로(약 583억원) 안팎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맨유는 4400만 유로(약 611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놀랍게도 '돈싸움'에서 밀리고 있는 쪽은 PSG다. PSG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재정적페어플레이 규정(FFP) 위반으로 벌금을 선고받은 이후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 반면 맨유는 최근 잇따른 스폰서계약으로 막대한 자금을 확보한데다,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디 마리아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