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7)이 맨유로 가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맨유는 중원 보강을 위해 비달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입을 위해 팀 통산 최고 이적료인 4250만파운드(약 742억원)를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비달은 유벤투스와 미래를 이야기하겠다며 맨유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로 가지 않는다. 현재 이곳에서 행복하다. 유벤투스에 잔류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돌아오는 월요일에 알레그리 감독과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도 24일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달이 맨유로 이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