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日, 10월 싱가포르서 브라질과 평가전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08:06


일본이 오는 10월 브라질과 맞대결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25일 '대표팀이 10월 10일 국내서 평가전을 치른 뒤, 나흘 뒤인 14일 싱가포르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9~11월 A매치 6경기를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9월엔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모두 국내에서 치른다. 당초 10월 평가전도 국내 경기가 예상됐으나, 브라질과의 일전을 위해 싱가포르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스포츠호치는 '2차례 평가전을 국내외로 나눠 치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해외 평가전을 원했으나 상대가 없어 부득이 싱가포르 원정을 택하게 됐다. 싱가포르는 일본에서 비행기로 7시간이 걸리는 등 체력적인 부담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일본은 2015년 아시안컵 대비 차원에서 중동 클럽과의 평가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1월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일본은 요르단, 이라크, 팔레스타인과 한 조에 속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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