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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킴 뢰브 감독이 2년 더 전차군단을 이끈다.
뢰브 감독에게 유로2016은 또 다른 시험대다. 유로2008에선 결승진출, 유로2012에는 4강행을 이끌었으나, 우승이라는 목표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브라질월드컵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나서는 유로2016에서 뢰브 감독은 최강팀 다운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에서 보여준 뛰어난 용병술과 톱니바퀴 조직력은 유로2016에 나서는 뢰브 감독의 전차군단을 우승후보 0순위로 꼽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