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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의 프로 생활을 접는 '레전드' 최은성(43·전북)을 위해 전북 팬들과 대전의 팬들이 처음이자 마지막 공동 응원을 펼친다.
그러나 은퇴를 하는 최은성을 위해 대전 팬들이 다시 나섰다. 전북 서포터스와 협의해, 전북 팬들의 고유 응원석인 N석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대전 시절의 최은성 유니폼 뿐만 아니라 대전 유니폼을 착요한 팬들과 함께 최은성을 응원하기로 했다. 전북 서포터스 조동호씨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와 감사 선물 전달식, 하프타임 퍼포먼스를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최은성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고 레전드다. 아름다운 은퇴경기를 위해 (대전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