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로드리게스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8월 1일까지 로드리게스를 팀에 합류시키길 원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AS모나코와의 이적료 협상이다. AS모나코는 로드리게스를 내줄 마음이 크게 없다. 당초 주장한 1억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8000만유로를 제시할 계획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단 앙헬 디 마리아를 판 금액으로 이적료를 충당할 계획이다. 또는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AS모나코는 페페 혹은 코엔트랑, 카세미루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