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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세이브' 김승규, K-리그 올스타 '최고의 별'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7-15 11:20



'슈퍼 세이브' 김승규(울산)가 2014년 K-리그 올스타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김승규는 1~13일까지 포털사이트 모바일과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투표에서 총 12만2017표 중 9만9933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승규는 K-리그 클래식 감독과 주장 투표에서도 15표를 얻었다.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 72점으로 고득점을 올렸다.

이번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 선정에는 팬투표 70%, 클래식 감독과 주장 투표 30%가 반영됐다.

4-4-2 포메이션의 투톱에는 '고공 폭격기'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좌우 윙어로 염기훈(수원)과 이승기(전북)가 뽑혔다. 중앙에는 윤빛가람(제주) 김두현(수원)이 포함됐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홍 철(수원) 차두리(서울) 윌킨슨(전북) 김진규(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양팀 최종 명단은 7월 17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14일부터 2차 예매를 시작했다. 골대 뒤 응원석인 '팀 K-리그석'과 '팀 박지성석'에 4명이 함께 모이면 만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 당일에는 응원하는 팀이 득점하면 자신을 응원해주는 응원석('팀 K-리그석' 또는 '팀 박지성석')으로 득점볼을 선수들이 직접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팀 K-리그석'에 K-리그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선착순으로 패치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1등석 2만5000원 2등석 2만원 3등석 1만5000원 자유석 1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2등석(서포터즈석)의 경우 4장 이상 구매 시 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응원 재미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온라인 www.ticketlink.co.kr/모바일 앱 '티켓링크' / 전화 1588-7890)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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