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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디 마리아, 부상 털고 결승전 출전?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7-13 08:10


ⓒAFPBBNews = News1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디 마리아는 6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와의 8강전(1대0 아르헨티나 승)에서 전반33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부상 상태가 좋지 않아 사실상 월드컵에서 아웃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아르헨티나대표팀 감독은 13일(한국시각) "필수적이었다. 디 마리아가 얼마나 부상에서 회복됐는지 점검해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마리아의 에이전트 에우제니오 로페스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FM델타와의 인터뷰에서 "디 마리아가 현재 회복단계에 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드러냈다.

하지마 디 마리아의 100% 컨디션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을 때 무리한 출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팀 조직력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선발보다는 교체투입이 예상된다. 사베야 감독은 "오늘 훈련 이후 더 나은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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