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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휘슬은 '건축가' 니콜리 심판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7-12 08:27


니콜라 리졸리 주심 ⓒAFPBBNews = News1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격돌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니콜라 리졸리 주심이 휘슬을 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주심으로 니콜라 리졸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마시모 부사카 심판위원장은 "우리는 이 최고의 경기의 주심으로 그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리졸리 주심은 2007년 FIFA 국제심판이 됐다. 1998년부터 세리에C(3부리그)에서 심판을 봤고 2001년부터 2010년까지는 세리에A와 세리에B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0년부터는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전임심판으로 활약 중이다.

리졸리 주심은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주심으로 활약했다. 결승전 대진은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3번 경기에 나섰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조별리그 경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조별리그 경기,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8강전 주심을 봤다. 실제 직업은 건축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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