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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피아 pcc "수니가, 용서되지 않는 만행"...규모에 '입 떡'
역사상 최악의 패배에 관중석은 울음바다가 됐고, 격분한 일부 관중은 국기를 찢고 불태우는 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브라질이 참패를 당하자, 그 원인으로 브라질 팬들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네이마르의 부재를 꼽았다.
당시 수니가는 볼을 따내기 위해 뒤에서 달려들며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고, 결국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 부상을 당해 4강전부터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브라질 마피아 수도최고코만도 PCC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의 행동을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표현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들은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보복을 선언했다.
수니가는 이미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가에 보복을 선언한 마피아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조직으로 구성원 6000명에 이르며 현재 복역 중인 직·간접적 조직원은 1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로 마약 밀수 등으로 활동 자금을 조달, 축구계의 선수기용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브라질 마피아 pcc 위협에 "브라질 마피아 pcc, 진짜 무서울 것 같네요", "브라질 마피아 pcc, 사실일까요?", "브라질 마피아 pcc, 무서워서 밖으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겠네요", "브라질 마피아 pcc, 엄청 큰 규모의 마피아 조직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