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지난 시즌까지 뉴캐슬에서 활약했던 드뷔시가 1100만파운드(약 190억원)의 이적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오른쪽 풀백인 드뷔시는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다. 독일과의 8강전에서 패해 탈락한 드뷔시는 곧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아스널의 메디컬 체크를 받은 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이적으로 아스널은 맨시티로 이적한 바카리 사냐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릴 유스팀 출신인 드뷔시는 2003년 릴에서 데뷔, 2013년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만 233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지난해 뉴캐슬로 이적한 뒤 43경기에 나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25차례 A매치에 나섰고,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선 조별리그 2경기를 비롯해 16강, 8강전에 선발로 나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