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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384페이지 전술 보고서로 명예회복 노린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7-06 10:09 | 최종수정 2014-07-06 10:09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축구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축구협회가 준비한 384페이지에 달하는 브라질월드컵 전술 트렌드 보고서가 유로2016 지역예선에 출전할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술 트렌드 보고서는 코치들과 분석가들이 현재까지 브라질에서 펼쳐지고 있는 모든 월드컵 경기를 영상으로 돌려보고 작성됐다. 세인트 조지에 위치한 작업장에는 영화관만한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30명 이상의 분석가가 매 경기 자신이 맡은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고서가 만들어졌다.

호지슨 감독은 에이디 보스로이드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과 보고서를 토대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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