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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주 꺾고 후반기 대도약 이룰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7-04 17:42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첫 판이 중요하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홈경기에 목말랐던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함과 동시에 후반기를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리그 휴식기 동안 인천은 쉴 틈 없는 훈련과 선수단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 도약의 준비를 착실히 마쳤다. 아쉬웠던 득점력 강화를 위해 지난 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삼바특급' 디오고를 재영입했고, 수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극대화를 꾀했다. 올해 3월 상주에서 열린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역대 통산 전적은 인천이 7경기 3승2무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역대 대 상주전에서 홈 무패 및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최근 인천 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육군 제 17보병사단의 특공무술 시범이 열릴 예정이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초청권, 영화 관람권 등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6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티켓링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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