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육군 제17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송유진)과 사단사령부에서 연고지역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역 연고활동 강화 및 장병들의 건전한 스포츠 관람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17사단 송유진 사단장과 조동암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박태민, 권정혁, 최종환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17사단 연간 주요행사 지원 선수단 장병 대상 재능기부 시행 홈경기 단체관람 제공 부대 홍보경로 제공 지역사회 활동 공동 전개 등 다방면에서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조동암 대표이사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제17보병사단과 우리 구단이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정한 인천시민의 대표로서 한층 가까워지길 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17사단장(소장 송유진)은 "이번 협약은 평소 훈련과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청량제가 되고 선수들의 열정과 꿈이 장병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혁은 "고향이자 소속팀인 인천을 수호하는 17사단과의 협약식에 참석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다가오는 리그 후반기에 장병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사단은 이번 협약을 기념하여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상주 상무 홈경기 하프타임 행사로 특공무술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