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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 포그바, 독일전 앞두고 "전차군단 전혀 겁나지 않는다" 패기 만만

기사입력 2014-07-04 22:40 | 최종수정 2014-07-04 22:40


프랑스 폴 포그바가 독일전에 대비해 2일 훈련하는 모습. ⓒAFPBBNews = News1

프랑스 독일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독일과 브라질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독일 선수들이 두렵지 않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유럽의 철천지 라이벌 프랑스와 독일은 5일 새벽 1시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4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프랑스 '레 블뢰'의 중원 공격을 이끄는 포그바는 경기 전 거함을 상대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난 전혀 두렵지 않다. 우린 프랑스 대표팀이다. 어느 누구도 겁나지 않는다. 선수 모두 자신감에 넘쳐 있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2대0)에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등 프랑스가 8강에 오르는 데 큰 기여를 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역시 "포그바는 젊다. 때로는 고통스런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건 정상이다. 채찍질은 그를 더 강하게 한다"며 믿음을 실어줬다.

8년 만에 8강에 오른 프랑스는 FIFA 랭킹 16위인 반면, 1982년 대회 이후 9개 대회 연속 8강에 성공한 독일은 FIFA랭킹 2위다.

객관적인 전력은 독일이 앞서지만 현재 독일 팀엔 부상과 독감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변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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