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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심장도 마냥 강철은 아니었다.
이어 메시는 "불안하고 초조했다. 승부차기는 가고 싶지 않았다"라며 "지금 나는 월드컵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역시 월드컵은 쉬운 상대가 없다"라고 애가 탔던 심경도 토로했다.
메시는 결승골 어시스트 순간에 대해 "패스를 받는 순간 바로 지금이라고 느꼈다. 조금 도박적이라도 내가 직접 슛까지 하려고 했는데, 마침 디 마리아가 눈에 들어왔다"라고 회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