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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동원(22)을 비롯한 새 식구들을 환영했다.
도르트문트의 조르크 단장은 "지동원의 재임대 계획은 없다"라며 도르트문트에서 기용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동원은 임모빌레-라모스와 더불어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전방 공격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뛰던 자리인 만큼, 이들은 상당한 부담감을 안게 될 전망이다.
지동원은 윙어나 처진 스트라이커로도 종종 활용되지만, 마르코 로이스를 비롯해 헨리크 음키타리안-피에르 아우바메양-밀로스 요이치-요나스 호프만-야쿱 브와쉬치코프스키 등 쟁쟁한 선수들과도 생존 경쟁을 치러야한다. 일단 지동원의 월드컵에서의 모습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크게 만족시키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