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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아르헨티나,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이 벽을 깨기 위한 아르헨티나의 전술은 개인플레이였다.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라든가, 약속된 전술적인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메시를 중심으로 중앙 공격에 집중했다. 하지만 2중 3중으로 메시를 둘러싼 스위스의 수비와 메시 주변의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의 답답한 움직임에 이렇다할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과인, 라베치 등과 공격플레이는 조직적인 냄새가 전혀 풍기지 못했다. 결승골을 넣은 디 마리아 역시 개인플레이에 의존했다.
다행히 연장후반 13분 메시의 패스를 디 마리아가 마무리지어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조직력없는 아르헨티나의 약점이 여과없이 드러난 경기였다. 과연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결승까지 갈 수 있을까.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