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통령기 전국축구 한마당이 5~6일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당초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는 연천군이 생긴 이래 열리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연천공설운동장 등 1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축구 동호인들의 연중 가장 큰 행사로 당초 3일에서 2일로 대회가 축소되면서 개회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경기방식도 변경됐다. 여성부, 직장부의 경우 예선은 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각각 진행된다.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는 전 경기가 토너먼트로 열린다. 전후반 각각 25분씩이며, 휴식시간은 10분이다.
시상과 폐막식은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