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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06년 호날두처럼 허벅지 부어올랐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6-29 10:43 | 최종수정 2014-06-29 10:43


ⓒAFPBBNews = News1

'新 축구황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허벅지가 부어올랐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각)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벌어진 칠레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을 뛰었고, 승부차기까지 소화하고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경기가 끝난 뒤 공식기자회견에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대표팀 감독은 "네이마르는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선수에게 부상을 했던 호날두를 연상시켰다. 당시 호날두는 15분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네이마르의 허벅지도 부어올랐다. 주심은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휘슬을 15차례나 불어줬다"고 밝혔다.

부상을 참고 브라질의 8강행을 이끈 네이마르는 휴식이 필요하다.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는 스물 두 살이지만, 서른 다섯 살같이 플레이했다. 열여덟살 때부터 준비했다. 피질컬적인 부분도 잘 경쟁해줬다"고 칭창하며 "네이마르가 넘어졌던 2~3번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아마 3~~4일 정도는 쉬게 해야 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일주일 뒤 콜롬비아와의 8강전을 걱정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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