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훌리오 세자르,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수호신이었다.
브라질 다비드 루이스가 1번 키커로 나섰다. 담대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보 골키퍼가 반대방향으로 몸을 던졌다. 칠레 1번키커는 피니야였다 세자르의 선방에 걸렸다.
윌리안이 브라질의 2번 키커였다. 오른발 슈팅은 실축이었다. 칠레 2번키커로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나섰다. 산체스의 슈팅마저 세자르가 막아냈다
네번째 키커 헐크가 실축했다. 가운데로 몰아친 슈팅을 브라보가 발끝으로 막아냈다. 칠레의 네번째 키커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을 오른쪽 골문으로 찔러넣었다. 성공이었다.
브라질의 다섯번째 키커는 슈퍼스타 네이마르였다. 브라보를 상대로 대담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마지막 키커의 무게감을 이겨냈다. 칠레의 최종 키커 하라가 실축하면서 브라질이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