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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보유한 유럽이 '우수수' 탈락했다.
26일 현재 G조에선 독일과 미국의 16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H조에서는 벨기에 외에 남은 한 장의 티켓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16강 대진도 결정됐다. 29일 오전 1시 브라질과 칠레의 대결을 시작으로 8강 진출을 위한 혈투가 시작된다. 콜롬비아-우루과이, 네덜란드-멕시코, 코스타리카-그리스, 프랑스-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스위스가 각각 격돌한다. G조와 H조의 경우 G조 1위가 H조 2위, H조 1위가 G조 2위와 충돌한다.
유럽팀들의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아르헨티나와 대결하는 스위스는 버겁다. 네덜란드와 그리스의 상대인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도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팀들은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