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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벨기에대표팀이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이미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벨기에는 베이스캠프인 상파울루 인근 모기다스크루스에서 항상 활기차고 즐거운 모습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끼리 훈련중 장난도 치고 그라운드에 누워 동료의 훈련을 지켜보기도 했다.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는 이어졌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대표팀 감독의 마음에도 여유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는 한국전에서는 선발구성에 변화를 줘 경고를 받거나 및 체력이 떨어진 선수를 아낄 예정이다. 16강전에 대비한 포석이다.
한편, 한국과 벨기에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27일 오전 5시에 시작된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