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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콰도르]눈부신 선방 에콰도르 도밍게즈 MOM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07:01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눈부신 선방이었다. 수적열세에도 에콰도르의 골문은 철옹성이었다.

에콰도르의 수문장 도밍게즈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에콰도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1승1무1패의 에콰도르는 3위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투혼은 빛났다. 에콰도르는 후반 5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프랑스는 후반에만 무려 14차례나 슈팅을 날렸다. 유효슈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에콰도르 골문을 지킨 도밍게즈는 철옹성이었다. 슈퍼 세이브의 연속이었고, 결국 프랑스는 골사냥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도밍게즈를 MOM으로 선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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